본문 바로가기

축구칼럼/칼럼

클래식 윙어의 퇴보, 풀백이 맡게 된 윙어의 역할



현대 축구에서 클래식 윙어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왼쪽 측면에는 왼발잡이 윙어, 오른쪽 측면에는 오른발잡이 윙어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 왼쪽에는 오른발잡이 윙어, 오른쪽에는 왼발잡이 윙어를 배치한 인버티드(반대발) 윙어의 모습을 현대축구에서 많이 볼수 있게 됐다. 


과거 축구에서는 클래식 윙어가 측면 터치라인을 따라서 돌파를 하며 크로스를 올리는 공격 형태가 측면에서의 주된 공격패턴이였다면 현대 축구에서는 반대발 윙어들이 측면에서 중앙 이동하며 직접을 골문을 노리기도 하며 크로스 보다는

좀 더 직접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공격형태가 많이 보이게 됐다.


현대 축구에서 반대발 윙어에 배치되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신이 직접 드리블 돌파 혹은 수비를 허물어뜨려 좀 더 득점에 집중을 하는 유형의 선수가 배치된다. 이렇게 반대발 윙어는 득점과 플레이메이킹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측면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올리는 모습은 그리 많이 볼 수가 없다. 따라서 측면에 반대발 윙어가 배치되는 경우에는 본래 윙어가 해줘야 하는 기본적인 역할은 거의 볼수가 없게 됐다. 

 

클래식윙어와 반대발 윙어는 같은 측면에 위치 하지만 각각 맡는 역할과 개념은 완전히 다르다.


윙어의 역할을 풀백이 맡게되다.

반대발 윙어가 득세를 하기 시작하면서 풀백의 갖춰야 할 능력은 수비력 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공격력 또한 요구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반대발 윙어들은 공격의 방향이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향하기 때문에 측면을 공략 해줄 선수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반대발 윙어가 득세 했다고 해서 측면 공격을 배제 시켜서는 안된다. 현대 축구에서 상대를 뚫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공격 지점은 측면이기 때문이다. 현대 축구에서 일명 두 줄 수비,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서는 측면이 해답이다. 중앙을 두텁게 쌓아 수비를 하니 측면을 공략하여 수비를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결국엔 측면을 지배하는 팀이 승리에 한발짝 더 다가  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유럽 정상권에 있는 팀들을 보면 모두 풀백 자원들이 우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팀은 리버풀이 되겠다. 리버풀의 풀백인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특히 공격지원 능력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 풀백인 아놀드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도움 12회를 기록하며 최다 도움 17회를 기록한 케빈 데브라이너의 뒤를 잇고 있다. 과거 까지만 하더라도 수비수가 이러한 스탯을 쌓을 수는 없었으나 현대축구의 흐름에 따라 풀백의 중요성과 풀백의 공격 지원능력이 요구되면서 풀백의 중요성은 더욱 더 높아져 가고있다.


클래식 윙어가 사라지면서 클래식 윙어가 해야 하는 역할을 풀백이 맡게 되었다. 클래식 윙어가 퇴보를 하며 자연스럽게 풀백에게 요구되는 공격 능력은 필수가 되고 있는 현대 축구의 흐름이다. 점점 진화하는 현대축구 속에서 모든 포지션이 중요하겠지만 그 속에서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포지션은 풀백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버티드(반대발)윙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dkstjdgus1198.tistory.com/41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 됐거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