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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축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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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에 따른 "압박 축구"의 분류 및 유형에 대하여 #높이에 따른 "압박 축구"의 분류 및 유형에 대하여압박과 수비를 하는 목적에 대해 간단하게 개념 정리를 하고 시작 해볼까 한다. 수비를 하는 목적은 볼을 상대방에게서 빼앗아 오는 것과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수비를 하는 궁긍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볼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압박의 목표는 볼을 가진 상대에게 공간과 패스의 선택 폭을 좁게 제한 시키고, 상대를 압박 함으로써 볼을 가진 상대를 불안정한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인터셉트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압박을 통해 볼 소유권을 되찾는 것이 압박을 하는 목표이다. 이와 같이 압박의 목표는 궁긍적으로 수비수가 볼 주변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비 형태를 만들어 볼을 가진 상대에게 압박을 하는 것에 초점을 ..
"전방 압박과 뒷공간" 현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 (2) #전방 압박과 뒷 공간의 상관 관계앞선 1편에서는 현대 축구에서 전방 압박의 중요성, 전방 압박이 가져다 주는 이점. 하지만 전방 압박을 성공 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해 포스팅 했었다. 이어서 "전방 압박과 뒷공간" 현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 (2)편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필자의 칼럼에도 뒷 공간이 많이 언급 되지만 다른 축구 기사나 다른 칼럼의 글을 봐도 뒷 공간에 대해 많이 언급이 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앞선 글에서 말했다시피 전방 압박을 통해 얻는 이점도 많지만 압박을 하려면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 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생기는 뒷 공간에 대한 위험도가 늘 존재한다. 그렇기에 전방 압박을 사용하는 팀들을 상대로는 뒷 공간을 공략하고 활용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 이러한 팀..
"전방 압박과 뒷공간" 현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 (1) #현대 축구에서 전방 압박 현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전방 압박이 아닐까. 이미 현재 많은 팀들이 전방 압박을 활용하여 경기를 주도하고 지배하며 경기를 한다. 대표적인 팀으로는 2019/20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의 깊은 진영까지 전진해 상당히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고 전방 압박하며 경기를 운영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대표적인 경기로는 바르셀로나와의 8강 경기, 올림피크 리옹과의 4강, 마지막 파리 생제르망과의 결승 경기까지 이 경기들을 보면 뮌헨의 전방 압박 축구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다. 뮌헨이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에서 가져왔던 이점은 상대의 공격 시작 점인 빌드업을 방해하여 볼 소유권을 돼 찾..
Prime Target Area란 무엇인가? prime target area란? 프라임 타켓 에어리어(prime target area)는 축구 경기에서 수치적으로 따졌을 때 득점이 제일 많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스트라이커에게는 득점을 하기 위해 위치 선정해야 하는 주요 지점이 되기도 하며 윙어에게는 크로스를 올려 스트라이커에게 도움을 할 수 있는 확실하고 명확한 목표 지점이 되기도 한다. 축구 경기를 자주 챙겨보는 축구 팬들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대부분의 득점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가끔 나오는 명쾌한 중거리 슈팅이나 프리킥으로 인한 득점은 확률적으로 낮다. 축구 경기 대부분의 득점은 중앙 즉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뤄지는데 페널티 박스 안에서도 가장 득점이 많이 터지는 지역을 프라임 타켓 에어리어(Prime Target Area)..
ZONE14란 무엇인가? #ZONE14란 무엇인가ZONE 14는 축구 경기장의 3분의1 지점에 있는 특정 지역 뜻한다. 축구에서 공격방식을 통계적인 수치로 따졌을 때 구분지어 나누는 방법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ZONE14는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축구 경기장을 6×3으로 나누었을 때 18개의 구역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 때 14번째에 있는 구역을 ZONE14라고 부른다. 전술적 분석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ZONE14는 팀이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ZONE14의 중요성통계에 따르면 팀이 공격을 할 때 측면에서의 공격보다 ZONE14에서 공격을 가져갔을 때 득점 할 확률이 4배 더 높았다고 한다. ZONE14의 위치를 보면 포백의 수비라인과 3선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에 위치 한..
컷 백(cut back)이란 무엇인가? 컷 백(cut back)이란?컷 백(cut back)이란 cut=자르다+back=뒤쪽의 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축구용어다. 말 그대로 쉽게 정의 한다면 뒤로 잘라서 내준다 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겠다. 컷 백은 상대의 측면을 돌파해(1대1 돌파, 2대1 패스 등등)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까지 전진한 뒤 작은 페널티 박스와 큰 페널티 박스 중간 정도 위치에 땅볼로 꺾어주는 것을 컷 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컷 백을 올리는 위치-컷 백을 올리는 위치는 아래 그림처럼 빨간 원이 그려져 있는 부분이다. 컷 백을 빨간 원이 있는 위치에서 올려주는 이유는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속이기 위함 또는 2선에서 침투해 들어오는 팀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윙어 혹은 풀백이 페널티 라인..
얼리 크로스(Early cross)란 무엇인가? -크로스를 올리는 이강인- 축구 경기 중계를 보다보면 얼리 크로스라는 말을 가끔씩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크로스(cross)라고 하면 측면에서 돌파를 하여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 할 수 있는 횡패스를 크로스라고 한다. 크로스는 단순히 측면에서 경기장 옆을 가로지르는 횡패스 라고 생각 하겠지만 크로스에도 종류가 있다. 얼리 크로스(Early cross)란?얼리 크로스는 Early(보통보다 이른, 초기의) + cross (크로스)란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용어다. 보통 기본적으로 크로스를 올리면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한 후 상대 진영 깊숙히 까지 전진해 크로스를 올려주는 기본이다. 하지만 얼리 크로스는 상대 측면에 깊숙히 들어가지 않고 한박자 빠른 타이밍에 올려주는 것을 말한다. 과거 축구..
오프사이드 트랩이란 무엇인가? 오프사이드 트랩이란?오프사이드란 축구 규정이 생기게 되면서 오프사이드 규정을 이용한 수비전술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오프사이드 트랩이다. 오프사이드 트랩은 말 그대로 오프사이드 함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프사이드란 룰을 이용해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리게 유도하며 상대의 공격을 무마시키는 수비 전술 혹은 수비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말 그대로 오프사이드를 이용하여 함정을 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잘 활용 한다면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할 수 있지만 솔직히 이 오프사이드 트랩이란 전술은 모 아니면 도의 전술이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활용하는 팀의 4백 수비라인이 호흡이 맞지 않거나 서로의 조화가 맞지 않는다면 절대로 활용 할 수 있는 전술이 아니다. 잘 못 활용 했다가는 상대 공격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