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명단을 발표했다. 새로운 얼굴들이 몇몇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바로 김신욱이다. 김신욱은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처음으로 발탁이 됬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벤투의 부름을 한번도 받지 못 한 김신욱은 중국무대로 이적한뒤 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최상의 폼을 보이며 처음으로 발탁이 되었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자신의 축구와 맞지 않는 성향의 선수라고 생각해서인지 한번도 발탁 하지 않는 모습이였다. 그치만 이번엔 안뽑을 수가 없었다. 김신욱의 최근 폼이 워낙 좋고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이 김신욱을 발탁한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플랜B다. 플랜A는 최전방에 손흥민 황의조 혹은 손흥민 황희찬 벤투감독이 자주 썼던 조합이다. 플랜A로 가다가 막혔을때 팀에 새로운 변화를 줄수 있는 카드가 바로 김신욱이다. 플랜B로 장신인 김신욱을 활용해 변화를 가져 갈수있는 벤투호다. 아시아지역예선을 펼치면서 아시아 강호인 대한민국 상대로 밀집된 수비전술을 많이 내세울 것 으로 보인다.
경기가 안풀리고 안풀리는 경기에서 변화를 줄수 있는 최적의 교체자원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토트넘도 저번시즌 요렌테를 가지고 경기가 안풀릴때 교체로 들어와 팀에 새로운 옵션을 더해줬었다. 토트넘의 해리케인 손흥민이 막혔을때 새로운 변화, 공격옵션을 더해준 요렌테이다. 김신욱도 요렌테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김신욱이라는 카드를 항상 손에 쥐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팀의 공격이 안풀리고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기엔 장신 스트라이커를 이용한 타켓형 플레이가 단순하고도 날카롭게 먹혀들어갈때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느 팀마다 장신의 공격수를 가지고 있는 건 항상 상대팀 수비에게는 항상 부담이 될 것 이다. 대한민국은 김신욱이라는 카드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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