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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경기분석

[PSG VS 맨유] 맨유가 PSG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


맨유는 포메이션 3-4-1-2을 들고 나왔습니다. 올시즌 첫 3백 가동이었습니다.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솔샤르 감독의 변칙적인 선발 라인업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3백의 왼쪽 센터백에 풀백 자원 루크 쇼가 배치됐는데요, 이는 솔샤르 감독이 경기중 3백과 4백을 오가는 전술적 유연함을 가져가기 위해 배치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를 보면 3백과 4백을 오가는 맨유의 포메이션을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공격 형태

-공격시 포메이션-



#수비 형태

-수비 시 포메이션-


공격시에는 테레스가 전진하고 루크 쇼가 측면으로 이동하며 4백으로 전환 했습니다. 수비 시에는 전진했던 테레스, 그리고 루크 쇼와 완 비사카가 후방으로 내려와 5백 형태를 만드는 장면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루크쇼가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맨유는 파리 공격수들의 공격력과 스피드를 의식해 5백을 들고 나와 수비 라인을 내려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예상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맨유는 전반전 전방에서 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며 파리의 1차 후방 빌드업을 방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압박 형태




이번 파리 전에서 맨유의 전방 압박 상황 시 볼 수 있었던 두가지 포인트는 철저한 1대1 맨투맨 수비를 하며 압박을 하는 것과 골키퍼에게 직접적인 강한 압박이다. 우선 맨유는 철저한 맨투맨 수비를 통해 전방 압박 펼쳤는데요 전방에서 부터 후방에 까지 수비하고 있는 맨유의 수비 형태를 보면 맨유의 필드 플레이어들은 전부 1대1 대인 방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맨유는 압박을 할 때 래시포와 마샬은 센터백에게 압박을 했고 페르난데스는 수비형 미드필더 다닐루를 압박하는 움직임은 경기 중 지속적으로 볼 수 있었다. 맨유의 전방 압박으로 인해 후방에서 빌드업을 할 때 패스를 선택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됐고 후방에서 빌드업을 할 때 파리는 전방으로 볼 전개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는 후방에서 롱 볼을 유도해냈고 이후 공중 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 하며 볼 소유권을 다시 되찾는 장면을 보여줬다.


맨유는 전방 압박을 매번 할 수는 없었는데, 압박 타이밍이 아니거나 압박에 실패했을 경우 맨유는 수비 라인을 내려 자신들의 진영에서 수비 라인을 구축 했다.


파리는 공격 시 양 쪽 풀백을 높게 전진 시키는 형태를 보여줬고, 풀백들을 높게 전진 시키며 후방 측면 공간에 많은 공간을 노출하게 됐다.맨유는 이 점을 파고들며 래시포드와 마시알의 스피드를 활용해 파리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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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qbu_8RduJ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