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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경기분석

[토트넘 리버풀] 클롭이 피르미누를 선택하는 이유.


리버풀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있다.  그 선수는 바로 "호제르투 피르미누"다. 피르미누는 펄스나인의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피르미누의 펄스나인 움직임을 볼 수가 있었다. 피르미누는 공간을 찾아 침투하고 공간을 창출 해내는 플레이들을 굉장히 잘한다. 


자신이 움직였을 때 어디서 공간이 창출되고 유리한 상황이 나오는지를 이해하는 경기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피르미누는 펄스나인의 역할을 맡은 선수 답게 전방에서만 머물지 않고 후방으로 내려와서 혹은 측면으로 빠져주거나, 중원으로 내려와 수적 우위를 만들어주며 공격 지역에서 연결 고리 역할이 돼줬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피르미누가 전방에서 내려와 중원에 머물 때 피르미누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 



#피르미누의 낚시 효과 

  






위 사진을 보면 첫번째 사진에서 피르미누를 수비하기 위해 호비이에르가 바짝 붙어주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호이비에르는 본래 토트넘의 4백 앞에서 4백을 보호하고 커버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피르미누가 전방에서 중원 지역으로 내려가게 되며 피르미누를 따라서 수비 하러 가게 된 것이다. 


피르미누의 움직임으로 인해  4백 앞을 지키고 있던 호이비에르가  딸려나가며 토트넘 4백 앞쪽에 공간이 발생하게 됐고 토트넘의 2선과 3선에 틈이 발생하며 수비 조직이 순간 흐트러지는 걸 목격 할 수 있었다.   





앞선 설명한 것에 이어 피리미누의 움직임으로 창출 된 공간을 살라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공격 전개를 해나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만약 피르미누가 호이비에르를 유인 해주지 못 했다면 위 사진과 같은 공간은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토트넘의 밀집 두 줄 수비로 살라가 이동할 공간은 없었을 것이다. 


  

이후 리버풀의 첫번째 득점 장면에서도 앞선 것 처럼 피르미누가 중원으로 내려와 수적 우위를 만들어주고 볼을 받아줌으로써 호이비에르가 피르미누에게 딸려왔고 4백 앞에 공간이 창출됐고, 살라는 중앙으로 이동해 골문을 노릴 수가 있었다. 중앙으로 이동한 살라는 수비의 방해를 전혀 받지 않는 상태였고, 살라가 그대로 득점 마무리에 성공했다. 


만약 피르미누의 움직임이 없었다면 토트넘의 수비형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의 방해가 있었을 것이고, 득점 성공률은 떨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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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F6sATiydUg&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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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