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칼럼/칼럼

무리뉴와 맞는 듯 안맞는 듯한 "손흥민" 이적을 고려 해볼 필요가 있다

무리뉴와 맞는 듯 안맞는 듯한 손흥민

-무리뉴와 손흥민-


손흥민이 이적을 해야 할 시기 점점 다가 오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손흥민이 현재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진화한 가운데 현재 손흥민이 가지고 있는 공격적인 능력을 활용 하려면 솔직히 무리뉴 밑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리뉴 부임 이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손흥민의 공격적인 능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감독 밑으로 들어 가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무리뉴 체제 아래에서는 포체티노 체제와는 달리 수비 가담에 더 많은 시간을 기여 하기 시작하며 많은 언론들의 비판이 있었다. 득점과 마무리에 특화 된 손흥민을 너무 수비적으로 활용하며 정작 공격 할 때 지쳐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많은 언론들의 비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득점과 어시스트를 꾸준히 기록하며 언론들의 비판은 들어간 현 시점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체티노 체제였을 때 손흥민이 더 이득을 볼 수 있다 생각한다. 올시즌 포체티노는 본격적으로 손흥민을 측면에서 중앙으로 포지션을 이동시키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공격의 중심으로 활용하며 9번 손흥민을 자주 볼 수 있을까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가 경질되고 무리뉴가 오게 되면서 손흥민은 다시 측면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확실히 포체티노 체제에서는 득점과 마무리에 능한 손흥민을 좀 더 공격과 득점에 집중 할 수 있게 하는 전술로 판을 짰었다. 그래서 축구팬들은 많은 득점을 올리고 발전하고 진화한 현재의 손흥민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체티노가 없었다면 현재의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보기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만약 포체티노가 유럽의 다른 팀의 감독으로 부임을 하게 된다면 손흥민이 이적을 한번 고려 해볼 필요가 있다. 포체티노도 손흥민을 원하고 반가워 할 것이다. 그리고 감독 따라 이적을 하는 선수들의 사례도 적지 않게 있어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좀 더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적을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싶다.


미래를 생각 해봤을 때도 무리뉴 감독은 수비와 밸런스에 중점을 두는 감독으로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엔 무리뉴가 추구하는 전술과 안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손흥민의 이적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릭센의 이탈=손흥민에게 손해

-손흥민과 에릭센-


만약 에릭센이 팀을 이탈하게 된다면 토트넘에게도 손흥민에게도 좋지 못하다. 그동안 손흥민과 에릭센이 보여줬던 케미는 축구팬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죽이 잘 맞는 케미다. 손흥민이 공간으로 뛰면 에릭센이 패스를 찔러주는 그림은 토트넘의 주요 공격루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무리뉴가 부임을 하고 난 뒤에는 에릭센과 손흥민의 케미는 좀 처럼 보기 힘들어졌다. 에릭센은 이적설과 포지션 경쟁에서 델레 알리에게 다소 밀린듯한 모습을 보이며 출전 시간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 들었다. 무리뉴 체제에서는 DESK 라인을 보기 힘들어졌다. 


솔직히 해리 케인이나 손흥민은 에릭센의 좋은 패스를 받으며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격수들은 적재적소에 패스를 넣어 줄 수 있는 동료 선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에릭센의 많은 지원을 받으며 많은 득점들을 올렸다. 


이러한 에릭센이 떠난다면 그동안 도움을 받았던 케인과 손흥민에게는 타격이 좀 있을 듯하다. 현재 토트넘 경기를 봐도 케인이나 손흥민에게 창의적으로 패스를 찔러주는 선수가 없다. 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있으면 뭐하나 패스를 넣어주는 선수는 없는데 말이다. 공격수가 아무리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 패스를 넣어주지 않으면 다 무용지물이다. 


특급 도우미 에릭센이 떠난다면 손흥민에게도 손해, 토트넘에게도 손해를 볼 것이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의 잘못이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