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의 도르트문트 선택은 다소 놀랐지만 맨유행 보다는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것이 훨씬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직 홀란드는 어리다. 2000년 생으로 만 19세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라는 거칠고 적응하기 힘든 리그로 넘어가 경쟁하기에는 아직 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홀란드가 키 195cm 몸무게 87kg 으로 거구의 체구에 스피드도 좋고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재능은 다 갖춘 선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홀란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경험이다. 현재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서 적응을 잘하여 꾸준한 경기 출장, 득점을 한다면 아마 레반도프스키 같은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홀란드가 맨유가 아닌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인 것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변이 없는 한 거의 매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이다. 챔피언스리그 라는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치가 될 것이다.
잘츠부르크에 있었을 때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탈락을 했었지만 도르트문트는 최소 16강 토너먼트는 진출하는 팀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는 또 다른 경험을 주기 때문에 홀란드는 더 값어치가 있는 경험,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선수 잘 키우는 도르트문트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도르트문트가 선수를 잘 키워서 빅클럽으로 잘 이적 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도르트문트는 선수를 키워서 빅클럽으로 잘 보내는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에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라는 팀에 대해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오바메양=아스날, 오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카가와 신지=맨유 등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성장시켜 빅클럽으로 잘 보내는 팀이다. 홀란드도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폼을 유지하며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한다면 빅클럽으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어 보일 듯 하다.
홀란드는 이미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에게 제의 받기는 했으나 앞서 말한대로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유럽 4대 리그인 독일 무대에서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다면 정말 어마 무시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