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터풋볼-
첼시에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가 합류를 했다. 첼시의 새로운 이적생들이 합류를 하게 되면서 첼시의 스쿼드는 한 층 더 퀄리티가 높아지고 두꺼워졌다. 첼시는 영입 금지 징계 처분을 받아 지난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 한번 그리고 2020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한 번 총 두 번의 영입 금지 활동으로 인해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하며 램파드 감독은 좋은 스쿼드를 보유 할 수 없었고 시즌 내내 어린 선수들에게 의존 해야만 했다.
하지만 영입 금지가 풀리자마자 첼시는 폭풍 영입을 하기 시작하면서 베르너, 지예흐를 데려오며 램파드 감독이 자신의 지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첼시의 공격 자원은 에이브라함=베르너=지루, 측면 자원은 풀리시치=허드슨 오도이, 지예흐=윌리안=페드르, 미드필더 자원에 마운트= 로프 터스 치크, 바클리=코바치치, 조르지뉴=캉테, 등등 각가 포지션에 어느 선수가 선발로 기용 돼도 이상하지 않은 정말 좋은 스쿼드를 구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램파드의 능력을 기대 해볼 차례다.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어떤 포메이션과 전술을 보여줄지, 이적생 베르너와 지예흐를 어떻게 활용 할 건지 이제부터 보도록 하겠다.
4-2-3-1-에이브라함
램파드 감독은 다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둘 수 있다. 4-2-3-1 포메이션에서 베르너를 어떻게 활용 할 것 인가에 대해서는 우선 최전방에 타미 에이브라함을 기용하고 베르너를 왼쪽 측면에 두는 방향이 있을 수도 있다. 베르너를 측면에 기용을 했을 때는 베르너를 측면에만 두는 것이 아닌 측면, 중앙 위치를 지키지 않고 자유롭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베르너를 잘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줄 곳 최전방에서 플레이를 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과연 왼쪽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애매모호 한 궁금증이 있겠지만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측면 혹은 중앙 등 위치를 가리지 않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플레이를 했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유연한 램파드 감독이 베르너에게 맞는 옷을 입혀준다면 충분히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리고 지예흐는 첼시에서 적응을 빨리 끝낸다면 오른쪽 측면의 자리는 지예흐의 자리가 될 듯 싶다. 지예흐의 정확하고 날카로운 킥력 그리고 어시스트 능력을 기대 해 볼만하다.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라오는 킥을 공중볼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지루나 에이브라함 머리에 맞추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고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4-2-3-1-베르너
램파드는 에이브라함 대신 베르너를 최전방에 기용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에이브라함의 폼이 떨어진다거나 혹은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베르너를 원톱에 기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베르너는 원톱 자원으로 쓰기에는 좀 부적합한 면이 있다.
우선 베르너는 포스트 플레이에 약하고 제공권 경합에 취약하다. 그리고 침투에 장점이 있는 베르너는 지공 상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기 때문에 수비 라인을 내려서는 팀을 상대로 베르너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할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피지컬이 좋고 강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에게 묻힐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베르너를 최전방에 기용을 하면서 전술적으로 성공 할 수도 있다. 베르너를 최전방 위치에만 두는 것이 아니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로프 터스 치크와 자유롭게 스위칭을 하며 로스 터스 치크의 전진성과 드리블 능력, 전진패스에 장점이 있는 로프 터스 치크로 인해 수비수들이 부담을 느끼고 공간이 생기게 되면 베르너가 공간을 파고드는 형태의 움직임을 가져 갈 수도 있고 첼시의 2선 미드필더들 코바치치, 지예흐 등 베르너를 살려 줄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베르너의 원톱도 기대해 볼만하다.
4-4-2 베르너-에이브라함
램파드는 4-3-3의 변형 형태로 4-3-3과 4-4-2를 변형해서 활용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4-4-2 포메이션에 익숙한 베르너를 가장 잘 활용 할 수 있는 포메이션이다. 시작은 4-3-3 이지만 왼쪽에 배치된 미드필더가 전진하고 지예흐가 살짝 내려서서 변형된 4-4-2 포메이션을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베르너와 에이브라함을 받치는 로프 터스 치크와 지예흐는 완전히 측면으로 빠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고 메짤라 역할을 맡으며 하프스페이슬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공격적인 전술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이다.
램파드 감독이 베르너와 지예흐를 어떻게 활용할지 매우 기대가 된다. 앞으로의 첼시 다음시즌의 첼시가 얼마나 더 강해질지는 이제 램파드 감독의 몫인 것 같다. 더욱 더 강해질 첼시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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