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의 이적 내심 아쉬운 듯한 무리뉴
-에릭센과 무리뉴-
에릭센의 이적설은 무리뉴 감독이 부임을 하고나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 베르통언, 알더웨이럴트 등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관해서 긍정적이 못했던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이 부임을 하고 난 뒤 다시 마음이 바뀌며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관해서 긍정적인 반응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에릭센의 마음은 이미 떠난 듯 보인다. 무리뉴가 계속해서 설득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에릭센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나려 하고 있다. 에렉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약 7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아 무리뉴 입장에서는 아쉬울 법도 하다.
무리뉴는 에릭센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보내는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에릭센 또한 알리와 마찬가지로 무리뉴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무리뉴는 역대 팀을 맡으면서 10번 유형의 플레이메이커 선수를 잘 활용 하는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는 메수트 외질, 인터밀란 시절에는 스네이더, 현재 토트넘의 알리까지 전술적으로 잘 활용하며 10번 성향의 선수 능력치를 잘 끌어올렸던 무리뉴다. 현재 토트넘에서는 델레 알리가 무리뉴에게 중용을 받으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에릭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고 무리뉴와 구단에게 신뢰를 보여줬다면 지금 보다는 출전의 기회를 더 부여 받았을 것이다. 무리뉴도 팀을 떠나려는 선수를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 알리가 무리뉴 아래에서 수비부담이 적어지며 공격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었던 것 처럼 에릭센도 무리뉴의 지휘 아래에서 제대로 10번의 역할을 수행했더라면 에릭센도 충분히 알리만큼의 폼을 끌어 올렸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얇은 토트넘의 선수층
-토트넘 레비회장-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18일'이브닝 스태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우리는 라이벌 구단과의 이적 협상이 두렵지 않다"며 EPL 내 이적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최근 인터뷰들을 통해서 팀에 남고 싶지 않은 선수는 굳이 붙잡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에릭센의 이적은 거의 기정 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에릭센을 보냄과 동시에 에릭센을 대체 할 만한 선수 보강과 현재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보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다시 "짠돌이" 모드로 돌입 한 것 같다.
레비회장은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팀에 필요한 일이라고 말해왔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찾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 보유한 선수진에 행복해해한다 며" 당분간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를 했다.
현재 토트넘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앞으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나 상위권에 있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 하려면 얇은 선수 층과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어떻게 극복 할 것 인가가 중요한 관점 중 하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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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