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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칼럼

"손흥민 퇴장" 성숙해지고 변해야 한다

-2019년에만 3번의 퇴장을 받은 손흥민- 


손흥민은 지난 23일에 열렸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게 되며 2019년 한 해에만 3번의 퇴장을 받는 불명예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첼시의 수비수 뤼디거와 몸싸움을 벌이는 도중  넘어지며 뤼디거의 복부 쪽을 가격하는 행위를 하며 VAR 판독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받게 됐다.


손흥민의 퇴장 상황에서 '손흥민이 일부러 보복 행위로 가격을 했다' 라는 의견과 '손흥민 본인도 모르게 우발적으로 나온 행동' 이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봤을 때에는 손흥민이 일부러 보복성 플레이로 뤼디거를 가격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손흥민의 신경은 날카로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제는 월드 클래스 윙어로 인정 받으며 많은 수비수들에게 견제를 당하기 시작했고, 손흥민을 상대하는 수비수들은 손흥민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고 나오기 시작했다.


첼시의 수비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손흥민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고 나왔을 것이며 첼시의 수비수들은 의도적으로 손흥민에게 더 거칠게 수비를 했을 것이고 손흥민이 경기에 집중 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신경 쓰이게 했을 것이다. 경기를 봐도 첼시의 수비진들이 계속 뒤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의 공격수들에게 거칠게 수비를 하며 플레이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도적인 거친 수비를 볼 수 있었다.


손흥민은 상대 거친 수비에 말리기 시작했고 이 날 토트넘의 경기력도 좋지 못한 상황까지 겹치게 되며 쌓여있던 예민함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만큼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도 익숙해져야 하며 또한 상대 수비의 거친 플레이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들에게 집중 견제를 받는 것이 이제는 손흥민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막아내기 힘든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하기는 하다.


이번 퇴장 장면에서는 손흥민이 잘 못 한 것이 맞다.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손흥민은 인성이 좋은 선수이기에 앞으로 변하고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의 잘못이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