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E14란 무엇인가
ZONE 14는 축구 경기장의 3분의1 지점에 있는 특정 지역 뜻한다. 축구에서 공격방식을 통계적인 수치로 따졌을 때 구분지어 나누는 방법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ZONE14는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축구 경기장을 6×3으로 나누었을 때 18개의 구역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 때 14번째에 있는 구역을 ZONE14라고 부른다. 전술적 분석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ZONE14는 팀이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ZONE14의 중요성
통계에 따르면 팀이 공격을 할 때 측면에서의 공격보다 ZONE14에서 공격을 가져갔을 때 득점 할 확률이 4배 더 높았다고 한다. ZONE14의 위치를 보면 포백의 수비라인과 3선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에 위치 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즉 저 위치는 3선 미드필더의 방해를 받지 않고 바로 상대 수비라인과 맞닥뜨릴 수 있어 굉장히 위협적인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축구에서는 상대편의 공격수와 수비라인이 직접적으로 부딪히게 되면 수비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리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를 보호하고자 수비라인 앞에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해 포백 앞에서 상대 공격수를 1차 저지하는 역할 맡게 된다.
하지만 ZONE14는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방해를 받지 않고 볼을 받아 낼 수가 있고 더욱 위협적인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ZONE14에서 볼을 컨트롤 할 줄 아는 미드필더를 보유한다면 효과적이고 위협적으로 득점 찬스를 노릴 수가 있겠다. ZONE14에서 볼 컨트롤을 할 줄 알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가 필요한 이유는 공간이 좁음과 동시에 압박 또한 심하기 때문이다.
상대 수비수도 ZONE14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압박을 하고 수비를 하는데 상대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의 압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에 0.1초 멈칫 하기만 하더라도 바로 볼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이 뛰어나고 볼을 제어 할 줄 아는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ZON14 지역을 거쳐 볼을 운반 할 수 만 있다면 많은 득점 기회를 얻을 수가 있다.
ZONE14를 활용하기 위한 방법-조건
공격자는 ZONE14를 노릴 것이고 그에 따라 수비자는 ZONE14를 막기위해 그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이다. 한 마디로 수비자는 ZONE14에 많은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말은 즉 ZONE14에서 공격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수비자는 최종 수비라인 앞에 한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배치해 수비를 한다고 말했었다. 공격자가 ZON14에서 볼을 받고 싶어도 최종 수비라인 앞에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맨 마킹 혹은 존 프레스를 통해 수비를 하며 방해를 할 것이다.
①중원의 밀집과 과부하
이를 피하기 위해선 중앙 밀집을 통해 과부하를 시켜야 한다. 중앙에 과부하를 시키며 2명의 미드필더를 혼란스럽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현대 축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술적 움직임 중 하나인 측면 윙어가 안으로 이동하여 중원에 숫자를 늘리고 풀백의 전진. 이 같은 상황을 만들으로써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수비를 하는 전술적 마크맨의 혼란을 주어 ZONE 14에서 자유로운 상황에서 볼을 만들게 하는 움직임 필요하겠다.
②볼을 받는 선수의 위치
ZONE14 구역에 미리 들어가지 않고 대각선으로 움직이며 패스를 받는 방법 또한 있다. 볼을 대각선으로 움직이며 받을 경우 얻는 효과는 수비수를 멈칫하게 만들고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공격수가 대각선으로 ZONE14 구역을 향해 침투 할 때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침투하는 공격수를 놔둘지 아니면 그대로 잡으로 갈지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즉 애매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ZONE14로 침투하는 공격수는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사이에서 침투를 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 때 두 명의 미드필더는 누가 잡으로 갈지에 대한 혼선을 빚을 수 있다. 이 부분을 이용해 ZONE14로 침투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낸다.
▶결론
현대 축구에서 ZONE14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ZONE14 지역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뚫어 낼 건지 전력적으로 전술을 잘 계획하고 구성할 필요가 있고 반대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ZONE14 지역을 어떻게 막아낼 건지에 대한 감독들의 깊은 고찰이 필요하겠다.
앞서 ZONE14를 뚫어내기 위한 방법들을 예시를 통해 보여줬는데 필자가 제시한 예시 말고도 감독들의 스타일과 축구철학에 맞게, 그리고 상대를 하는 팀의 수비적 전략에 맞춰 적합한 방법을 찾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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