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포메이션-
아스날은 저번 경기와는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세바요스의 선발출전을 예상 했으나 세바요스 대신 토레이라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라카제트가 다시 선발에 복귀하며 왼쪽에 오바메양 오른쪽에 니콜라스 페페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저번 경기인 리버풀과의 경기때는 다이아몬드 4-4-2였지만 홈에서는 토트넘을 상대로 4-3-3을 들고 나왔다.
-아스날의 공격형태(1)-
아스날은 스피드가 있는 오바메양과 니콜라스 페페를 양 쪽 측면에 두며 토트넘의 좌,우 측면을 흔들려고 했다. 아스날은 좌,우 공격수들을 넓게 배치하여 전환을 빠르게 하면서 토트넘의 두 줄 수비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려 했지만 전반전에는 토트넘의 수비수들과 미드필더의 조직적인 수비를 쉽사리 뚫어내지 못 했다.
아스날의 주된 공격루트는 왼쪽이였다. 그 이유는 토트넘의 센터백인 산체스가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을 했기 때문이다. 이 경기서 토트넘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산체스의 오른쪽을 지속적으로 공략을 했다.
-아스날의 공격형태(2)-
아스날은 좌우 공격수들을 넓게 벌리며 빠른 전환을 통한 공격도 하였지만 또 다른 형태로도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이번엔 양 측면 공격수들이 안으로 이동하며 토트넘의 양 쪽 풀백들을 안으로 유인 했고. 중앙에 밀집된 형태를 만들어주며 측면에 공간을 만들어줬다. 이 공간을 아스날의 풀백들이 공격적으로 전진을 하며 아스날의 공격을 지원했다.
-아스날의 전방압박-
아스날은 수비라인을 끌여올려 토트넘의 수비진영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전방압박을 했다. 아스날의 3톱은 센터백, 풀백 사이에 중간 중간에 애매하게 위치하면서 압박을 펼쳤고 미드필더와 풀백들은 1대1로 맨투맨 마킹을 해줬다.
아스날은 전방에서 압박을 펼친만큼 뒷공간에 대한 위험이 있었다. 예상대로 아스날은 전반에 토트넘의 역습에 계속 당하며 경기에 말려들어가기 시작하며 두골을 내주게 됐다.
-에메리의 교체카드-
에메리는 전반에 토트넘의 역습에 당하며 두 골을 내줬지만 다행이 라카제트가 전반 끝나기 막판에 만회골을 터트리며 따라 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놓았다. 이후 후반에 에메리는 뒷공간에 대한 위험도 때문에 조금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 할수도 있었겠으나 에메리는 세바요스, 미키타리안을 교체하며 역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나가며 결국엔 동점골까지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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