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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칼럼

발렌시아 셀라데스 체제에서 "이강인" 활용법

-출처: 연합뉴스- 

발렌시아의 마느셀리노 감독이 경질되고 셀라데스 감독이 선임이 됬다.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 하며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임대,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던 상황이였다. 하지만 새롭게 선임 된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의 이강인은 출전기회를 잡아가고 경험을 충분히 쌓아 나갈 것 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시즌 초반부터 교체로 출전 시키며 기회를 부여하는 모습을 볼 땐 앞으로 시즌을 치루며 리그,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교체로 간간히 출전을 하며 컵경기에서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 받을 것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셀라데스 감독과 이강인의 궁합이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이전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는 수비시에 4-4-2 두 줄 수비를 기반으로 단단히 수비를 구축을 한 뒤에 역습을 나가는 형태, 그리고 공격시에도 4-4-2 형태를 유지하며 이강인을 측면미드필더에 기용을 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며 중앙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유형의 선수인데 측면 미드필더에 기용을 하니 측면에서는 중앙보다 제한적인 움직임을 가져 갈 수 밖에 없었고 수비가담도 해야하며 공격에 집중하지 못 하고 자신의 장점을 발휘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감독 셀라데스 체제에서는 수비시에는 이전 마리느셀리노 감독과 같이 4-4-2 두 줄 수비를 하지만 공격시에는 공격형태가 바뀌며 4-4-2 에서 4-3-3 포메이션으로 전환이 된다.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고 그 앞에 미드필더 두 명을 놓으며 역삼각형 미드필더 형태가 구축이 된다.


왼쪽에는 윙어 성향이 짙은 체리셰프를 두었고 오른쪽에는 중앙 지향적인 코클랭을 두어 공격시에는 체리셰프는 윙포워드로 전진하고 코클랭은 중앙으로 좁히며 파레호, 콘도그비아와 함께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공격시에 포메이션이 바뀌며 한 쪽 측면 미드필더가 중앙으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이강인의 경쟁력 그리고 더 많은 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전과 같은 전술을 시즌 베스트 전술로 가져간다면 셀라데스 감독도 이강인을 더 활용하고 중용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중앙에서 플레이를 할 때 자신의 장점을 더 마음껏 보여 줄 수 있는 이강인도 올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어 더 좋은 활약을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 됐거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