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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경기분석

[토트넘 레스터]경기분석 "토트넘을 괴롭힌 바디의 전방압박"

-출처: 인터풋볼-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훗스퍼의 경기는 매우 빠르고 재밌었다. 경기자체가 속도감이 있고 서로 치고받는 양상의 경기를 하며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있었던 경기지 않나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시즌 1호 어시스트가 있었지만 VAR 골 취소와 메디슨의 역전골로 인해 토트넘은 레스터에게 무릎을 꿇게 되었다. 



-포메이션-

레스터 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저번 맨유와의 경기때는 좌우 측면에 메디슨,그레이가 기용됬지만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는 왼쪽에 반스 오른쪽에 페레스가 기용됬고, 중원조합은 초우두리, 틸레만스, 은디디의 조합이였지만 이번 경기서는 메디슨이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메디슨, 틸레만스, 은디디 조합으로 구성이됐다.



-토트넘의 빌드업을 방해했던 레스터의 전방압박-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이 빌드업을 제대로 하지 못 하도록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펼쳤다. 압박의 타이밍을 잡는건 바디(10)였다. 골키퍼가 센터백에게 패스하는 순간 바디(10)는 반대편을 막으면서 전환이 안되게 서서히 몰아갔다. 


그리고 항상 수비형 미드필더를 마크맨 수비를 하며 빌드업이 원할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각자 맨투맨 수비를 하며 토트넘이 킥을 때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러한 레스터의 전방압박으로 인해 토트넘은 롱볼 비중이 높아졌고 빌드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이아몬드 4-4-2 의 약점 공략-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의 다이아몬드 4-4-2 전형의 약점을 파고들며 경기를 진행했다. 다이아몬드 4-4-2는 중원은 강화 할 수 있으나 측면은 헐거워지게되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레스터는 이점을 파고들며 전환을 빠르게 가져가며 공격할때  좌,우 풀백을 전진시켜 공격가담을 하는 장면을 볼 수가 있었다.


왼쪽에서 전환되어 오른쪽 풀백 페레이라(21)가 전진하며 공격가담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페레이라가 지속적으로 공격가담을 하며 결국엔 득점까지 만들어 냈다.



-롱볼 비중이 높았던 경기-

레스터와 토트넘은 서로 전방압박을 펼쳤다. 이로 인해 패스를 줄 선택지가 여의치 않자 짧은패스보다는 롱볼로 전방에 안전하게 올려놓고 시작하는 장면이 많았다. 바디의 스피드를 이용하여 뒷공간에 때려놓거나 혹은 양 쪽 측면에 킥을 때려놓고 세컨볼을 따내면서 공격 전개를 이어 나갔다.


(세컨볼이란: 킥을 때려 공격수와 수비수가 경합을 벌이고 난 뒤 튕겨져 나온 볼을 세컨볼이라 한다.)



-레스터 역전골 상황-

레스터 시티는 역전골을 넣을때 세컨볼을 잘 따낸 이후 메디슨에게 패스 연결이 이어지며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까지 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와 같이 서로 압박이 강해 전방에 롱볼을 올려 놓았을때는 세컨볼 싸움이 굉장히 중요한데 레스터는 집중력을 보이며 세컨볼을 잘따냈다. 


세컨볼을 탈취하는냐 못 하느냐는 공격권을 계속 이어가느냐 아님 수비로 전환이 되는냐의 싸움인데 레스터는 세컨볼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돋보이며 공격을 계속 이어나갔다.


1) 칠웰(3) 킥때리며 바디(10)와 알더웨이럴트(4) 경합

2) 경합이후 세컨볼 추우두리(20)가 볼 탈취해냄

3)추우두리 메디슨(10)에게 연결

4) 메디슨 마무리 중거리 슈팅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 됐거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