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서 전반 30분만에 오리에 퇴장, 요리스의 결정적 실책으로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간신히 승리를 얻어냈다.
-포메이션-
토트넘 선발 포메이션에는 변화가 있었다. 다이아몬드 4-4-2가 아닌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며 손흥민은 중앙에서 다시 측면으로 배치가 됐다.
-토트넘 빌드업형태 및 공격형태-
토트넘은 상대의 5백을 허물어뜨리기위해 좌,우를 넓게 활용했다. 다이아몬드 4-4-2 형태는 중앙 밀집형태를 형성이 하기 때문에 중앙 중심축을 이루는 센터백들이 힘이 좋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를 공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하여 포체티노는 4-2-3-1을 들고 나와 좌,우를 넓게 배치하여 측면을 흔들어 놓으려 했다.
공격시에 왼쪽은 손흥민이 넓고 깊게 배치되지만 오른쪽 측면은 시소코가 중앙으로 들어오며 오리에가 전진하여 넓고 깊게 배치가 됐다. 때로는 시소코가 넓게 벌려있는 장면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이 오리에가 전진하고 시소코가 중앙으로 들어오는 형태를 볼 수가 있었다.
<침투장면(1)>
<침투장면(2)>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
손흥민은 공격시 공간이 있다 싶으면 사우스햄튼의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침투하며 사우스햄튼 수비들에게 뒷공간에 대한 부담을 심어주었다. 토트넘 선수들도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를 미리 인지하고 손흥민에게 계속 패스를 넣어줬다. 전술적으로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 활용하며 손흥민에게 볼을 몰아주는 장면이 계속 나왔다.
-득점장면 "손흥민의 집중마크가 불러온 득점" -
1) 손흥민 상대 수비와 1대1 상황
2) 손흥민 양발 슈팅 뛰어나고 안으로 접어놓고 슈팅 즐겨하기 때문에 상대수비 협력수비하러 땡겨오게된다.
3) 은돔벨레 잡고 있던 상대수비가 협력수비하러 땡기게되면 은돔벨레는 마크맨없이 혼자 있게되며
4) 수비 방해 없이 슈팅 득점 마무리
토트넘의 첫번째 골 장면에서, 상대수비들이 손흥민에 대해 분석을 많이하고 손흥민에게 수비가 집중된다라는 걸 느꼈다. 손흥민에게 수비가 집중된다는 것은 그만큼 손흥민이 위협적이고 협력수비를 해야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수비들이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의 핵심, 중심축이 됬다는 걸 보여주는 경기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플레이를 하든 측면에서 하든 전술적이 초점은 손흥민에게 맞춰지며 손흥민 중심으로 토트넘 공격이 돌아가는 걸 볼 수가 있었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예전 경기분석과 달리 경기화면을 캡쳐하여 분석글을 써봤습니다.
예전 분석글과 이번 분석글 중에 어떤 분석글이 읽기 편하고 이해가 쉬운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반영해서 앞으로 포스팅 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