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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경기분석

[인터밀란 AC밀란 경기분석] "콘테" 감독의 전술적 유연함

-출처: 인터풋볼-

인터밀란은 AC밀란과의 경기서 2대0 승리를 하게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됐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리게 되며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포메이션-

인터밀란은 예상대로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스리백에는 스크리나르, 데 브리, 디에고 고딘이 수비진을 형성했고, 중원에는 아사모아, 센시, 브로조비치, 바렐라, 디암브로시오가 중원을 책임졌으며 투톱에는 루카쿠, 마르니테즈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전방압박-

인터밀란은 경기초반부터 전방압박을 통해 AC밀란의 빌드업을 방해하고자 했다. 인터밀란의 전방압박으로 인해 AC밀란은 후방서 전방으로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장면을 자주 볼 수가 있었다. 경기초반 인터밀란의 압박은 성공적이였다고 볼 수 있겠다.


1) 골키퍼가 센터백에게 패스하도록 유도

2) 골키퍼가 센터백에게 패스하면 루카쿠(9) 센터백에게 압박

3) 상대 센터백 풀백에게 패스하면 오른쪽 윙백인 디암브로시오(33) 풀백에게 압박

4) 인터밀란 미드필더들도 AC밀란의 미드필더들에게 압박



-공격전개(1)-

인터밀란은 중앙에 루카쿠, 마르티네즈를 두며 상대 센터백들을 묶어두고 미드필더들의 2선 침투를 활발하게 활용하며 공격전개를 해나갔다.


1) 센터백 고딘(2) 오른쪽 윙백 디암브로시오(33)에게 패스

2) 디암브로시오(33) 패스받으려는 순간 상대 풀백인 로드리게즈(68)는 디암브로시오에게 압박

3) 로드리게즈(68) 압박으로 인해 센터백과 간격 멀어진 틈을 미드필더인 바렐라(23) 2선침투 



-공격전개(2)-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센시(12)는 공격시에 항상 왼쪽에 머물며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공격시에 상대 3선과 2선 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하며 왼쪽 윙백 아사모아(18)와 측면에서 찬스를 만들어내고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다.



-콘테의 전술변화-

콘테는 경기후반에 선수 교체를 통해 3-5-2 포메이션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며 경기중에 전술적인 변화를 줬다.

전술적인 변화를 통해 두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콘테 감독의 전술적 변화는 적중 했다고 할 수 있겠다. 


바렐라(23)와 폴리타노(16)를 측면에 넓게 전진배치 시키며 좌,우 전환을 빠르게 가져가다가 상대 수비가 한 쪽으로 몰렸을때 빠르게 전환하여 측면에서 1대1 돌파 혹은 크로스를 올려주는 공격 패턴을 가져갔다.


1) 센시OUT=베시노IN 교체, 마르티네즈OUT=폴리타노IN 교체

2) 바렐라와 교체로 들어온 폴리타노 윙포워드로 측면에 넓게 전진배치

3) 공격시에는 3-4-3 수비시에는 5-4-1 형태가 만들어 졌다.



콘테 감독의 지략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인터밀란은 경기를 치루며 점점 수비와 중원라인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시즌을 치루면 치룰수록 콘테의 인터밀란은 조직적으로 더욱 더 견고한 모습을 보여 줄 것 같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 됐거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