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티드 윙어란?
인버티드 윙어(inverted winger) 단어 뜻 그대로 반대쪽 발을 사용하는 윙어를 뜻한다. 즉 오른발잡이 왼쪽윙어, 왼발잡이 오른쪽윙어를 뜻하는 용어다. 반대발 윙어라고도 한다. 인버티드 윙어의 주된 공격 패턴 움직임은 측면이 아닌 중앙이다.즉 기존 윙어의 움직임과는 다른 공격 형태를 보여주는 윙어라 할 수 있겠다.
-인버티드 윙어의 역할-
과거 축구에서는 기존 윙어의 움직임은 측면에서 1대1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리는 형태의 움직임을 주된 역할로 가져갔었다. 하지만 축구가 시대에 따라 전술과 트렌드가 바뀌며 현대 축구에서는 윙어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크로스보다는 측면에서 시작하여 중앙으로 이동하여 자신의 주 사용 발로 슈팅을 때리거나 공격수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공격 찬스를 만들어 낸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살라, 마네, 로벤, 네이마르, 등이 있겠다.
-인버티드 윙어를 활용한 전술적 이점-
인버티드 윙어를 활용하며 얻게 되는 전술적 이점은 측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즉 인버티드 윙어가 중앙으로 이동 했을 때 측면에 생기는 공간을 풀백이 전진을 하며 공간을 활용 할 수 있게 되며 전술적으로도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인버티드 윙어들은 대부분이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고 측면 혹은 중앙이라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어 상대 수비는 일대일 방어로는 부담이 되고 수비 시 혼란을 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두 명의 수비 지원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인버티드 윙어가 중앙으로 침투를 하거나 중앙으로 이동 했을 시 측면의 공간 메이킹과 상대 수비의 시선을 빼앗는 측면에서의 부분 전술이 활용 가능하다.
⑴인버티드 윙어가 중앙으로 파고들며 상대 수비들을 유인 했을때 측면에는 넓은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 공간을 풀백이 전진하며 오버랩을 나가면서 측면에서 더욱 공격적이고 효율성 있는 공격이 가능해진다.
⑵인버티드 윙어의 개인 돌파 및 스피드가 상대 수비에게 많은 부담이 된다. 즉 수비를 끌어드려 상대 수비의 집중도 및 밀집된 지역을 순간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인버티드 윙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며 풀백의 중요성 또한 재조명 됐다. 인버티드 윙어가 중앙으로 이동했을때 풀백이 전진하며 측면에서 1대1 돌파 또는 크로스를 통해 팀 공격에 참여하며 공격 옵션에 일부분이 됐다. 인버티드 윙어의 발전으로 인해 풀백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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