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맨유는 리버풀전에서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언제 압박 할건지 어떻게 수비 할건지 맨유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잘 움직이며 리버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맨유는 이 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압박형태(1)-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리버풀이 빌드업을 쉽게 풀어나오지 못 하도록 했다. 맨유는 양 쪽 윙백들을 과감하게 전진시켜 리버풀의 상대 풀백에게 압박을 가하도록 하였다. 맨유의 전방압박 타이밍은 상대 센터백이 풀백에게 패스하는 순간이였다. 패스하는 순간 맨유의 윙백 완 비사카는 강하고 빠르게 압박을 하며 리버풀의 빌드업을 저지 했다.
-압박형태(2)-
맨유는 수비적인 움직임에서 조직적으로 준비가 잘됬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압박을 개인이 아닌 팀 전체가 같이 움직이고 압박하며 리버풀이 빌드업 할 때 실수를 하고 쉽게 풀어나오지 못 하는 장면을 볼 수가 있었다.
1) 맨유의 제임스는 반다이크가 풀백에게 패스하도록 유인하며 한 쪽을 막으며 몰아간다.
2) 나머지 맨유 미드필더들 맨투맨으로 리버풀 미드필더들 수비하며 패스경로 차단.
3) 리버풀 반다이크가 풀백에게 패스하는 순간 완 비사카 빠르게 압박.
-수비형태-
맨유는 전방압박 타이밍에는 적극적으로 압박을 했지만 상대가 압박을 풀어나오거나, 압박을 안할때에는 윙백들이 내려서서 5-2-3, 혹은 5-3-2 형태를 만들며 수비를 단단하게 구축을 했다. 맨유는 수비라인을 내려도 양 쪽 윙백들은 볼이 측면으로 이동해 상대 풀백에게 패스가 가면 자리를 지키지 않고 강하게 압박을 했다.
-공격형태-
맨유는 수비시에 윙백들을 내려 5백을 형성하며 수비를 단단하게 구축을 하지만 공격시에는 윙백들을 적극적으로 전진 시키며 공격에 가담 시켰다.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공격수들의 뒤를 받치며 밸런스를 유지함과 동시에 역습에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총평-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윙백들을 적극적으로 전진시키고 압박하며 리버풀의 풀백들이 빌드업과 공격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도록 방해했던 점이 좋은 경기내용과 무승부라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맨유는 수비적이였지만 마냥 수비적이지는 않았으며 압박 타이밍에는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압박하고 공격하며 리버풀을 효과적으로 괴롭혔다고 볼 수 있겠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개인사정으로 인해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틈틈히 시간내서 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