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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칼럼

"포그바"의 이적설, 팔아도 괜찮을 맨유?

-포그바와 솔샤르-


포그바의 이적설은 정말 끊이질 않고 있다. 포그바의 이적설이 레알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포그바가 그대로 레알로 이적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레알과 협상이 원할하게 마무리 된다 한다면 맨유의 수뇌부, 솔샤르 감독은 굳이 포그바를 붙잡지 않을 것 같다.

맨유의 팬들 또한 포그바에 대한 미련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기 전 까지는 맨유는 공격에서의 창의성, 다양함이 부족하여 공격에서의 답답함을 느끼며 포그바를 찾았지만 이제는 포그바의 견줄만한, 포그바의 역량을 넘어서 맨유의 공격을 이끌수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기에 굳이 포그바를 잡지 않아도 될 상황에 놓였다.

그리고 현재 포그바를 제외한 맨유의 스쿼드를 보면 현재 맨유에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1선과 3선 이라고 생각한다. 포그바가 팔렸다는 전제로 포그바를 팔고 부족한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는 것도 솔샤르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로 보인다.


-1선과 3선의 보강-

우선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이갈로를 데려왔지만 맨유는 이갈로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유럽 대항전을 넘어서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좀 더 뛰어난 1선 공격 자원이 필요하다. 

현재 맨유는 부상 당하기 전 래시포드 혹은 마시알로 대체하며 최전방에 배치 시켰었다. 래시포드와 마시알이 최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최전방에 서있기엔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최전방에서 버텨주는 힘과 박스안에서 크로스 마무리 능력 등이 부족했다. 이에 맨유는 급하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갈로를 데려왔다.

이갈로는 맨유에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 포인트도 올리고 그동안 맨유가 부족했던 최전방에서의 버텨주는 힘, 래시포드와 마샬이 최잔방에서 부족했던 모습을 채워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유는 더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예전 맨유의 명성에 걸 맞는 네임밸류 있는 공격수를 데려오고 이갈로를 백업으로 활용한다면 맨유의 스쿼드는 한 층 더 강화 될 듯 싶다.

포그바를 팔게 된다면 꽤 큰 금액을 거머쥘 수 있게 될텐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짖고 리그를 마무리 하게 된다면 네임밸류의 공격수를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선의 보강도 필요 하지만 3선의 보강도 조금은 필요해 보인다. 현재 마티치, 맥토미니, 프레드가 있지만 마티치의 나이를 고려 한다면 미리 준비 해둘 필요도 있다. 이 같이 맨유는 만약 포그바를 팔고 다른 포지션에 선수를 보강한다면 조금 더 팀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꾸준히 끊이지 않는 이적설과 포그바의 언론 플레이가 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생각 한다면 포그바를 이적시장에 내놓는 것을 솔샤르도 생각 하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