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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경기분석

[인터밀란 경기분석] 올시즌 기대되는 콘테 체제의 "인터밀란"


-출처 데일리메일-

인터밀란은 시즌 출발이 좋다. 리그 개막전 레체와의 홈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고 리그 두번째 경기 칼리아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올시즌 콘테가 부임을 하여 팀을 새롭게 재정비를 하며 앞선 리그 두번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레체와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모두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3백을 사용하는 팀 답게 윙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빌드업 형태(1)-

인터밀란의 빌드업시 형태를 보면 기본적으로3백이 넓게 벌려주며 가운데 미드필더인브로조비치(77)가 내려와  4명이서 빌드업 코어를 형성한다. 그리고 윙백들은 전진을 하며 윙어의 자리에 위치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공격이 전개가 되며 볼이 측면으로 이동 했을때 오른쪽 윙백인 칸드레바(87)는 전진을 하며 공간확보를 해주고 오른쪽 미드필더인 베시노(8)는 공간이 확보가 된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며 중원보다는 압박이 덜 한 측면에서 볼을 받아냈다.

 

-빌드업 형태(2)-

미드필더가 측면으로 이동해 볼을 받아냈던 거와 달리 이번에는 윙백이 측면에 전진해 있는 상태에서 밑으로 이동하며 윙백이 측면에서 볼을 받아냈다. 이런 상황에서는 윙백이 볼을 받으러 밑으로 이동 할때 자신을 잡고 있던 수비가 따라오지 않거나 수비의 강도가 약 했을시에 가능한 상황이였다.


윙백인 칸드레바(87)가 측면에서 밑으로 이동하며 볼을 받게 되면 베시노(8)는 자신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칸드레바(87)가 있었던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동을 했다. 인터밀란의 미드필더와 윙백들은 경기중에 유기적으로 자리가 스위칭 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공격 전개 패턴(1)-

인터밀란은 베시노(8)와 센시(12)의 침투 그리고 사이드에서 일대일 돌파 및 크로스 이런 형태의 공격 작업을 펼쳐 나갔다. 우선 베시노(8)와 센시(12)는 윙백이 볼을 잡게 되면 하프스페이스 공간으로 침투 하는 장면들을 볼 수가 있었다. 이런 침투에의한 공격은 왼쪽에서 좀 더 활발할게 이루어졌고. 왼쪽에 스피드와 1대1 돌파가 좋은 아사모아(18)를 활용해 1대1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리는 공격 패턴도 자주 볼 수가 있었다.


-공격 전개 패턴(2)

루카쿠(9)와 마르티네즈(10)에게 볼이 투입이 됬을때 투톱들은 볼을 미드필더나 옆에있는 선수에게 쉽게 연결해주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빠르고 간결한 연결을 통해 공격을 마무리 하려는 의도가 보였다. 투톱에게 연결되어 이들이 리턴을 내주면 침투하는 미드필더에게 연결하거나 아님 측면으로 빠르게 연결하여 크로스, 혹은 측면에서 미드필더와의 부분전술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올시즌 콘테 체제의 인터밀란은 유벤투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측면에서의 공격 활용 그리고 공격시에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공격패턴을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올시즌 인터밀란 한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됬거나 개인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