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FPBBNews-
-전술변화가 필요해 보였던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4-4-2 포메이션이지만 양 쪽 측면 미드필더들이 좀 더 전진하며 중앙으로 들어오며 4-2-2-2 형태가 형성되며 경기를 진행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전반전에 좀 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고 공격전개시 어려움을 느끼며 쉽지않은 경기 초반을 보냈다. 수비에서 볼을 빼았아 공격으로 전환하여 공격을 전개해 나갈때 미드필더에서 전방 투톱에게 볼 배급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무의미한 패스를 남발하며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 못했던 잘츠부르크였다.
-전술변화-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치 감독은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미나미노를 중앙으로 이동시켜 다이아몬드 4-4-2 형태로 전환시키며 전술 변화를 줬다. 미나미노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들 사이에서 연결고리가 되주며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될 때 공격전개가 한층 부드러워졌다.
미나미노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잘츠부르크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실점이후 3골을 휘몰아쳤다. 제시 마치 감독의 유연한 전술변화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공격형태-
기술과 세밀함이 좋은 미나미노가 다이아몬드 꼭지점에서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받아내 전방에 스피드와 침투가 좋은 투톱 들에게 패스를 넣어주는 공격패턴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미나미노가 중앙으로 이동 하기전에는 전방에 침투하는 공격수들에게 후방에서 롱볼로 한번에 킥을 때리는 공격전개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미나미노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공격에서 패스플레이와 세밀함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압박형태-
다이아몬드 4-4-2로 전환하며 공격쪽에서만 효과를 본 것이 아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어느정도 효과를 봤다. 리버풀의 빌드업에 가담하며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파비뉴를 미나미노가 중앙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수비할때 계속 파비뉴를 전담수비를 하며 리버풀의 공격전개를 방해했다.
-감독의 중요성-
잘츠부르크는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힘없이 패배하는 듯 했지만 제시 마치 감독의 전술변화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데 성공하며 리버풀과 접전의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를 통해 감독의 전술운영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게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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