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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칼럼

"이승우" 이제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다.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의 이승우-


이승우는 좀 더 많은 경기출전과 실전감각을 쌓기 위해 그동안 이승우 본인이 걸어온 커리어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의 리그인 벨기에 리그 중하위권 팀인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을 했다. 하지만 이적 이후 공식 경기에 단 한 경기에도 출전을 하지 못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승우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의 불화, 아시아 마케팅을 하려는 구단주와 지역 선수들로 팀을 꾸려나가려는 감독과의 힘 싸움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 정확히 어떠한 이유 때문에 이승우가 경기에 출전을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팩트는 알지 못 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 묵묵히 버티고 출전 기회를 기다리며 기회를 잡아야 한다.


만약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에서 버티지 못 할 경우 이제 더 이상 유럽에서 커리어를 쌓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생각 해야 한다. 신트 트라위던에서 버티지 못하고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 했다면 과연 이승우를 원하는 구단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잠재력은 인정 받았지만 성인무대에서는 아직까지 스스로의 대한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 했다. 성인 무대에서 검증이 안됐다 라고 하면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였던, 이승우를 원했던 구단들의 관심은 점점 줄어 들고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이승우의 나이를 봐도 그렇고 현재 상황을 봐도 그렇고 이승우 본인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로 보인다. 이승우는 현재 만 21세다 현대 축구 흐름에서 21세, 22세면 유망주라는 타이틀은 서서히 저물어가고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나이다. 풀리시치, 알렉산더 아놀드, 음바페, 외데가르드, 제주스, 프랭키 데용,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 오스만 뎀벨레, 타미 아브라함, 히샬리송 등 이 선수들은 이승우와 나이차는 많아야 한살이고 다 이승우와 같은 나이대의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승우와는 달리 이미 각자의 소속팀에서 주전자리를 꿰차고 팀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이승우의 나이는 요즘 유럽 축구에서는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닌 것이다. 이제는 이승우도 소속팀에서 경기에 출전해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축구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선수 본인 스스로 엄청난 고통이다.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조차 없으니 말이다. 이럴 때 일수록 이승우 본인 스스로 조급해 하지 않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보여줬으면 한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 됐거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