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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칼럼

"에릭센" 토트넘과 재계약을 안하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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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과 무리뉴- 


계약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에릭섹의 향후 거취가 궁금하다. 과연 재계약을 할 것인지 아님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둥지를 틀 것인지 에릭센 본인 생각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본다. 무리뉴가 부임하기 전까지 토트넘은 재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과 팀 내부사정으로 인해 팀이 많이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은 재계약에 긍정적이지 못한 반응을 보이며 재계약에 대해 뜸을 들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를 원하며 여러 이적설이 제기 됐었다. 재계약을 해야 할 선수들이 뜸을 들인데에는 구단주 레비의 짠돌이 주급체계도 한 몫을 했다고 본다.


토트넘 선수들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그저 그런 중위권 팀이였던 토트넘을 꾸준히 리그 상위권에 유지 시키며 4년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EPL 우승팀 맨시티를 격파, 정통있는 명문 클럽 아약스를 꺽고 결승에 진출 하는 등 토트넘이라는 클럽을 이제는 누구에게나 인정 받는 유럽의 엘리트 클럽으로 발돋움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렇게 팀을 엘리트 클럽으로 발전 시켜놓고 팀이 성장함에 따라서 토트넘 선수들의 기량 또한 발전하며 유럽 탑클래스 선수들로 성장을 했다. 몸집이 커진 토트넘 선수들을 팀에 계속 잔류 시키려면 토트넘 구단에서도 선수들의 커진 몸집만큼 선수 개개인에 대한 합당한 주급과 연봉이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의 구단주인 레비회장은 너무나 짠 주급체계로 유럽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었던 토트넘의 계약만료 선수들과 에릭센의 마음을 얻기란 쉽지 않았을 거다. 다른 팀에서 대우를 해주며 돈을 더 주겠다는 하는데 재계약 싸인을 받아내기란 더욱 어려웠을거다. 에릭센 또한 이러한 부분에서 마음이 떠났을 가능성도 있다. 


에릭센은 자신을 대우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안하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자신의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원해서 였을수도 있다. 만약 후자에 속한다면 에릭센은 토트넘에 남아 무리뉴와 동행 할 수 있다고 본다. 솔직히 말해서 현재 토트넘의 팀 스쿼드는 어떤 팀과 비교해봐도 견주어 볼만한 스쿼드다. 조금 더 보강을 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우승 경험이 많은 우승청부사 "무리뉴"가 토트넘 감독으로 왔다. 에릭센이 원하는 팀의 대한 비전과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무리뉴는 "10번" 플레이메이커 성향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잘 활용하는 감독이기에 에릭센과 무리뉴 감독의 궁합은 괜찮다고 본다. 손흥민=무리뉴 못지 않은 좋은 궁합 될수도 있다.


1월 이적시장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과연 에릭센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봐야 될 듯 싶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 됐거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