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미드필더 조합을 찾고 있는 무리뉴-
무리뉴는 매경기 계속해서 미드필더 구성을 다르게 하며 최적의 미드필더 조합을 찾고 있지만 최적의 조합을 찾기란 쉽지 보이지 않아 보인다. 무리뉴는 부임 첫경기인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다이어=윙크스 조합 두번째 경기인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도 다이어=윙크스 조합이였지만 전반 29만에 다이어와 에릭센이 교체를 하며 윙크스=에릭센 조합이 나왔었다.
무리뉴 부임 후 세번째 경기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다이어=은돔벨레로 미드필더를 구성한 무리뉴 감독이다. 세번의 경기에서 찾을 수 있었던 공통점은 바로 에릭 다이어가 모두 선발 출전 했다는 점이다.
-무리뉴 부임 이후 출전 시간이 많아진 다이어-
왜 무리뉴는 다이어를 계속 기용 하는 걸까?
무리뉴가 토트넘에 부임을 하고 나서부터 다이어는 세번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을 할 만큼 나름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상태다. 무리뉴 체제에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분류되는 선수인 윙크스, 은돔벨레, 에릭센, 로셀소 등 다이어와 출전 시간을 비교해 봤을 때 다이어의 출전 시간이 제일 많다.
다이어가 예전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출전 시간이 제일 많은 이유는 무리뉴가 역대 팀을 맡아오며 미드필더를 구성을 해왔던 조합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리뉴는 항상 미드필더 조합을 구성 할 때 팀의 전체적인 공격 전개와 후방 빌드업에 관여 및 조율하는 선수 옆에는 항상 피지컬과 수비적인 부분이 좋고 전투적이며 헌신적인 미드필더들이 보좌를 하는 형태의 미드필더 구성을 해왔었다.
에릭 다이어가 피지컬과 수비가 좋은 미드필더 범주에 속해 있기 때문에 무리뉴가 계속 기용을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다이어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준다 라고 한다면 미드필더 영입은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다이어가 수비가 좋다는 것은 인정 하지만 발 밑이 너무 둔탁하고 미드필더 치고는 패스미스가 많다. 다이어를 계속 기용 하기에는 다이어의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치가 떨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계속 무리뉴가 미드필더 조합을 위해 실험을 할텐데 아직까지 조합 해보지 않은 윙크스=은돔벨레 조합 아니면 시소코를 미드필더로 활용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지로 보인다. 무리뉴 체제에서 시소코는 측면에서 많이 활용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이어가 계속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준다면 시소코=윙크스, 시소코=은돔벨레 등 시소코를 중앙 미드필더 활용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시소코도 피지컬적으로 좋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기 때문에 포체티노 체제에서 시소코가 중앙 미드필더로 많이 활용되왔던 것을 참고하고 무리뉴도 시소코를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게티이미지-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이 잘못 됐거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