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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칼럼

"손흥민과 해리케인" 무리뉴는 살려 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손흥민, 케인을 살려 낼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무리뉴는 부진했던 알리의 폼은 살려 냈지만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가장 위협적인 창은 살려내지 못 하고 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수비적으로 많은 관여를 요구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수비가담이 많아지기 시작하며 본래 자신들의 임무인 득점과 공격하는 부분에서 집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  


무리뉴 감독이 케인과 손흥민에게 수비 가담을 시킨 것에 대해 비판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공격수가 수비 가담을 하는 것은 현대 축구에서는 기본 중 기본이기 때문이다. 공격수들도 수비로 전환이 됐을 때에는 전방에서 부터 압박을 펼치기는 것이 요즘 축구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압박" 이란 단어가 현대 축구에서는 중요하게 자리 잡았기 때문에 공격, 수비 너나 할 것 없이 수비를 하는 것은 현대 축구의 전술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 무리뉴의 토트넘에서 케인과 손흥민의 수비 가담은 필요 이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 과하다 라는 뜻이다. 손흥민은 수비 깊은 지역 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을 해주기 시작하며 손흥민이 공격을 시작하는 시작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깊은 지역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을 한 뒤 역습을 나가는 형태가 주로 이루어진다. 수비 가담 이후 하프라인 뒤에서 부터 스프린트를 시작하다 보니 정작 골문 앞에서는 지치며 마무리를 잘 못 하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하프라인 뒤에서 부터 전력질주를 하는 것이 한 두번도 아니고 토트넘 역습이 손흥민을 통해 시작 되다 보니 계속해서 전력질주를 하는 횟수도 많아 질 뿐더러 수비 가다 까지 해야하니 지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손흥민은 무리뉴 체제에서 수비에 관여 하는 횟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하프라인 뒤에서 부터 공격을 시작하는 시작 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만큼 골문과는 멀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손흥민만 문제가 아니다 해리 케인 또한 손흥민과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포체티노 체제에서 케인과 손흥민은 수비가담에 비교적 부담이 없었고 공격에 집중 할 수 있는 전술 운영체제로 운영되며 케인과 손흥민은 자신들의 장점인 마무리 능력으로 많은 득점을 뽑아 냈었다.


하지만 케인은 무리뉴 체제에 손흥민과 같이 많은 수비가담과 정통 9번의 역할과는 좀 멀어지기 시작하며 손흥민과 함께 무리뉴 체제에서 희생을 당하고 있다. 


케인은 수비 가담의 문제도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케인이 골대와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해리 케인은 정통 스트라이커다. 스트라이커 답게 골문 주위를 맴돌며 득점 할 수 있는 찬스를 엿봐야 하는데 무리뉴 체제에서 케인은 가짜 9번의 역할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골대와 멀어지며 본래 자신의 위치 보다 내려와서 플레이를 하는 것을 경기를 통해 알 수가 있다. 케인이 수비를 끌고 내려오는 대신에 알리와 손흥민은 침투를 하는 형태의 공격 전개가 무리뉴 체제에서는 많이 이루어 지는데 과연 이게 옳은 것 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탑급 공격수 케인과 탑급 윙포워드 손흥민을 놔두고 왜 알리와 오리에를 활용 한 공격을 하는지 솔직히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케인과 손흥민의 활용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올 시즌 부터 손흥민은 좌우 중앙 가릴 것 없이 득점 할 수 있는 선수로 진화하며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견해가 있었는데 감독 교체 하나로 손흥민은 약점 보완을 위한 희생양으로 활용 될 위기에 놓였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의 잘못이나 개인 의견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수정하고 다음 글 올릴 때 의견 반영하여 게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