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171)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래식 윙어의 퇴보, 풀백이 맡게 된 윙어의 역할 현대 축구에서 클래식 윙어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왼쪽 측면에는 왼발잡이 윙어, 오른쪽 측면에는 오른발잡이 윙어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 왼쪽에는 오른발잡이 윙어, 오른쪽에는 왼발잡이 윙어를 배치한 인버티드(반대발) 윙어의 모습을 현대축구에서 많이 볼수 있게 됐다. 과거 축구에서는 클래식 윙어가 측면 터치라인을 따라서 돌파를 하며 크로스를 올리는 공격 형태가 측면에서의 주된 공격패턴이였다면 현대 축구에서는 반대발 윙어들이 측면에서 중앙 이동하며 직접을 골문을 노리기도 하며 크로스 보다는좀 더 직접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공격형태가 많이 보이게 됐다. 현대 축구에서 반대발 윙어에 배치되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신이 직접 드리블 돌파 혹은 수비를 허물어뜨려 좀 더 득점에 집중을 하는 유형의 선수가 배치된다. 이렇게.. ZONE14란 무엇인가? #ZONE14란 무엇인가ZONE 14는 축구 경기장의 3분의1 지점에 있는 특정 지역 뜻한다. 축구에서 공격방식을 통계적인 수치로 따졌을 때 구분지어 나누는 방법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ZONE14는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축구 경기장을 6×3으로 나누었을 때 18개의 구역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 때 14번째에 있는 구역을 ZONE14라고 부른다. 전술적 분석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ZONE14는 팀이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ZONE14의 중요성통계에 따르면 팀이 공격을 할 때 측면에서의 공격보다 ZONE14에서 공격을 가져갔을 때 득점 할 확률이 4배 더 높았다고 한다. ZONE14의 위치를 보면 포백의 수비라인과 3선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에 위치 한.. [맨유 전술분석]"솔샤르"가 강팀을 상대하는 방법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더블을 달성한 맨유- 솔샤르 감독은 올시즌 두 가지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선 솔샤르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4-2-3-1 포메이션과 맨유가 올시즌 강팀(리버풀, 첼시, 맨시티)과의 대결에서 사용하는 3-4-1-2 포메이션이다. 맨유가 처음으로 3백 전술을 들고 나왔던건 리버풀과의 시즌 첫번째 홈경기에서 였다. 맨유의 4-2-3-1 포메이션은 주 포메이션이지만 12월에 열렸던 리버풀과의 경기와 최근에 열렸던 강팀과의 (리버풀, 맨시티, 첼시) 경기에서는 3-4-1-2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솔샤르가 3백이란 카드를 들고 나온 이유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첫번째는 리버풀의 막강한 측면 공격력을 제어하기 위함이고 두번째는 래시포드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 수비축구가 과연 안티풋볼일까? -과거서 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안티풋볼 논쟁- 수비적인 축구를 하더라도 우승 또는 승리라는 이상적인 결과를 낸다면 사람들은 수비축구를 했던 과정은 잊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로 유로 2004 그리스의 우승, 2011/2012 챔피언스리그 디 마테오 감독이 이끌었던 첼시의 챔스 우승, 과거 무리뉴의 인테르 등 앞선 말한 팀들은 공통점은 전부 수비 지향적 축구를 하며 경기의 내용 보다는 결과를 쫒는 실리를 챙겼던 팀들이다. 이 팀들은 실리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질타와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엔 우승이란 역사를 쓰며 그간 받아왔던 비난들을 잠재웠다. 당시엔 수비축구=안티풋볼 이라며 비난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현재에서 과거를 돌아볼 땐 그저 우승을 한 역사를 썼던 팀으로 기억 될 뿐이다. 꼭 모든 팀이 과정을 .. [셰필드 전술분석]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창조적인 전술-오버래핑 센터백이란? -포메이션 3-5-2 혹은 5-3-2-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포메이션은 3-5-2 라고도 해도되고 5-3-2 라고도 해도되겠다. 기본적으로 3백을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을 하는데 공격시에는 3-5-2 포메이션 전형에서 센터백과 윙백의 포메이션의 변형된 공격형태를 보이고 있고 수비시에는 윙백들이 3백 라인 밑으로 내려와 5백을 형성하며 5-3-2 포메이션 형태를 만든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크리스와일더 감독은 독특하고 창조적인 전술을 구사한다. 공격시 3백의 왼쪽 센터백과 오른쪽 센터백이 측면으로 오버랩을 나간다는 것이다. 센터백들이 동시에 오버랩을 나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셰필드가 1부로 올라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치는 경기들을 보면 역습에 대비를 해서 그런지 한 쪽 센터백이 오버랩을 나가면 반대쪽 센터백은 오.. 예상치 못 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 의 돌풍" 준비 된 돌풍이였다. -돌풍이 아닌 예고된 허리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 전 부터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강등 유력후보 중 하나였다. 솔직히 필자 또한 기대 하지 않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고는 그 어떤 축구 전문가, 영국 축구언론도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트드가 보란듯이 편견을 부셨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전술은 굉장히 창조적이며 독특한 전술이다. 여태까지 축구경기를 봐왔지만 센터백이 오버랩을 나가며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은 보지 못 했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센터백이 오버랩을 나간다. 셰필드의 축구에서 전술적 키는 센터백이라고 할 수 있겠다. 3백의 왼쪽 센터백과 오른쪽 센터백이 공격시에는 순간적으로 측면으로 접근을 하기 시작하며 측면에서 수적.. 컷 백(cut back)이란 무엇인가? 컷 백(cut back)이란?컷 백(cut back)이란 cut=자르다+back=뒤쪽의 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축구용어다. 말 그대로 쉽게 정의 한다면 뒤로 잘라서 내준다 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겠다. 컷 백은 상대의 측면을 돌파해(1대1 돌파, 2대1 패스 등등)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까지 전진한 뒤 작은 페널티 박스와 큰 페널티 박스 중간 정도 위치에 땅볼로 꺾어주는 것을 컷 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컷 백을 올리는 위치-컷 백을 올리는 위치는 아래 그림처럼 빨간 원이 그려져 있는 부분이다. 컷 백을 빨간 원이 있는 위치에서 올려주는 이유는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속이기 위함 또는 2선에서 침투해 들어오는 팀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윙어 혹은 풀백이 페널티 라인.. 얼리 크로스(Early cross)란 무엇인가? -크로스를 올리는 이강인- 축구 경기 중계를 보다보면 얼리 크로스라는 말을 가끔씩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크로스(cross)라고 하면 측면에서 돌파를 하여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 할 수 있는 횡패스를 크로스라고 한다. 크로스는 단순히 측면에서 경기장 옆을 가로지르는 횡패스 라고 생각 하겠지만 크로스에도 종류가 있다. 얼리 크로스(Early cross)란?얼리 크로스는 Early(보통보다 이른, 초기의) + cross (크로스)란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용어다. 보통 기본적으로 크로스를 올리면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한 후 상대 진영 깊숙히 까지 전진해 크로스를 올려주는 기본이다. 하지만 얼리 크로스는 상대 측면에 깊숙히 들어가지 않고 한박자 빠른 타이밍에 올려주는 것을 말한다. 과거 축구.. 이전 1 ··· 4 5 6 7 8 9 10 ··· 22 다음